첫 육아 포스팅이네요 :)
결혼을 하고 4년 만에 저희에게 아기가 생겨 행복한 임신생활을 마치고 지난 1월 아기를 출산했는데요,
저희 하또가 드디어 100일을 맞이했어요😊♥️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책을 선물해 주기로 결정했어요. 아직 아기지만 앞으로 함께 책을 읽으며 추억을 쌓고 싶어서요.
<어린이 서점 방문 이유>
어떤 전집을 사야 할지 종류도 너무 많고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구매하자니 비용이 너무 비싸기도 해서 책을 먼저 둘러보자 싶은 마음으로 주변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전집보고”라는 어린이 전문 서점을 알게 되었어요. 전집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위치>
코스트코 공세장 주차장 입구 쪽에 있어서 주차도 편하고 한적했어요.
내부의 모습이에요.
서점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다양한 서적들이 차곡차곡 한가득 진열되어 있었어요.
영아용 전집부터 유아용, 초등용까지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처음에는 조금 압도됐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아기의 월령과 관심사에 맞춰 여러 가지 책을 추천해 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고를 수 있었답니다.
<전집 선택 기준>
저의 전집 선택 기준은요.
- 100일 아기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책이면서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책
- 촉감이나 소리, 움직임이 있는 책 포함
- 튼튼하고 물어도 괜찮은 재질
- 색감이 선명하고 간단한 구성
이 기준에 맞춰 최종적으로 아기 전집 세트를
구매했어요!
요즘 아기 책들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다양한 여러 출판사의 책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온라인으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비교가 가능했어요.
<전집 사는 게 아깝지 않을까
고민했다면?>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어린 아기에게 전집이 필요할까?”
고민도 했어요.
그러던 중 집에 몇 권 없는 샘플로 받았던 책들을 보여주고 함께 소리 내어 읽어주는 시간이 생각보다 소중하다는 걸 느꼈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책을 보면서 엄마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아기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나중에 아기가 더 커서 친해진 책들을 만지작거리며 웃는 모습을 상상하면 일찍 책을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
<어린이 서점의 장점>
그렇다면 왜 어린이 서점을 추천할까요?
저는 아래와 같은 장점을 뽑았어요.
- 다양한 브랜드와 전집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 아기 연령에 맞춰 추천을 받을 수 있다.
-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어 실패 확률이 적다.
- 구매 후에도 사후 관리나 추가 정보 제공이 잘 되어 있다.
아기 100일을 기념하며 준비한 선물.
저희에게도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되었어요.
아기가 자라는 동안 이 책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아기에게 가장 잘 맞는 책을 고르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다음엔 포스팅은 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하또의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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